올림플래닛, 비전문가도 XR 콘텐츠 창작하는 '엑스루' 서비스 출시

몰입형 XR(확장현실) 전문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은 국내 최초 XR 콘텐츠 클라우드 ‘엑스루(XROO)’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엑스루는 몰입형 콘텐츠 제작과 편집, 배포, 스트리밍까지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XR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다. XR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3D 패키징, 스트리밍 등 복잡한 과정을 해소해 XR 콘텐츠 창작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NET(신기술 인증)를 획득한 ‘3D 이미지 기반 웹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언리얼엔진, 유니티 등 현존하는 다양한 3D 제작 소프트웨어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용량의 3D 데이터를 웹 환경에 맞춰 경량화, 작업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제작한 콘텐츠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URL로 변환 가능하며, 웹개발 이해도가 없는 사용자도 ‘노코드’ 방식으로 XR 콘텐츠를 배포하거나 스트리밍할 수 있다.

특히 3D 모델링 지식이 없어도 파노라마 360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적용하거나 서비스 내 탑재된 사람, 사물, 자연 등 아트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는 실시간 클라우드에 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사용 방법은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루는 지난 10년간 올림플래닛이 축적한 ‘몰입형 XR 기술’을 집약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며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엑스루 크리에이터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T08:09:44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