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코우가·소년탐정 김전일 목소리 연기한 성우, 돌연 사망

성우 마츠노 타이키 사망...향년 56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코우가,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김전일 등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매체 '오리콘뉴스' 등은 성우 마츠노 타이키(松野太紀)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6세.

그의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우측 뇌출혈이다.

마츠노 타이키는 얼마 전까지도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보였기에 그 충격을 더한다.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도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마츠노 타이키는 만 11살 때부터 '어린 왕자'의 주인공 목소리를 맡으며 성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인공 김전일(일본명 긴다이치 하지메), '네모네모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 '원피스'의 라피트, '이누야샤'의 코우가 등 다양한 역할에서 목소리를 들려줬다.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와 카랑카랑한 톤으로 스펙트럼 넓은 목소리를 자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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