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국민의힘-민주당, 서울서 지지율 격차 12%P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이후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도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고, 여전히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6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6월 넷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하면서 한 자릿수로 주저앉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31%, 국민의힘 20%, 조국혁신당 11%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29%였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23%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1%였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1%로 동률을 나타냈다. 이곳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0%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70대 이상인 반면 민주당은 5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89호
2024. 07. 05 한국갤럽

2024-07-05T01:56:0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