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축 매진"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식자재 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전문 MD 조직을 육성하고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물류 등 오프라인 인프라에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선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투자 환경도 마련하겠다”며 “주당배당금 지표를 활용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으로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올해도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9% 증가한 3조742억원, 영업이익이 1.4% 늘어난 99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고,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배당 예정 1주당 450원)과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사내이사 정성필 재선임의 건, 사내이사 이한메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구은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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