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SK하닉·한미반도체·삼성SDI·카카오·풀무원·엔켐·삼천당제약 등 주가↓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9.53p(0.7%) 내린 2764.73에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5p(0.38%) 내린 2773.61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웠다.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온 미국 기술주들 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말(21일)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89.0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81억원, 기관은 94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6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660억원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0.75%)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올랐다. 그러나 SK하이닉스(-4.7%)는 외국인 매도 우위에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2.72%)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6%),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삼성SDI(-2.96%), 카카오(-2.55%), LG(-2.3%) 등은 내렸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4.74%), 메리츠금융지주(-0.78%), DB손해보험(-3.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이날 벨류업 계획을 공시한 우리금융지주는 1.76% 올랐다.

LG디스플레이(7.3%), 포스코인터내셔널(4.5%), HD현대중공업(3.9%), 한국항공우주(3.47%), 한국가스공사(2.58%), LG이노텍(2.54%), LIG넥스원(1.9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68%)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삼양식품(-4.29%), 풀무원(-7.42%), 해태제과식품(-6.57%), 빙그레(-6.54%), 롯데웰푸드(-4.96%), 크라운제과(-5.1%), 사조씨푸드(-5.17%) 등이 약세다.

보험(-2.01%), 서비스업(-1.27%), 기계(-1.24%), 섬유·의복(-1.19%), 화학(-1.19%), 금융업(-1.14%) 등도 내렸다.

그러나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 비금속광물(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5p(1.31%) 내린 841.52로 마감했다.

지수는 0.4p(0.05%) 내린 약보합세로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45억원, 기관은 175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378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1%), 엔켐(-11.28%), 삼천당제약(-8.71%), 클래시스(-3.11%), 실리콘투(-3.6%)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1.78%), HLB(2.64%), 대주전자재료(3.34%), 테크윙(4.68%), 파마리서치(6.8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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