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의 러브콜, 세븐틴 에스쿱스, 한화 이글스 영입 가능성은?

K-POP 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시구를 제안 받았다고 밝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은 29일 오후 7시 방송된 ENA와 채널십오야의 예능 프로그램 ‘찐팬구역’에서 공개된다.

해당 방송에서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에스쿱스를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배우 이철민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에스쿱스는 방송에서 자신이 최근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 되었다고 공개하며, 이승엽 감독의 500홈런 기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매니저 형이 예전에 이승엽 선수의 매니저를 잠깐 했었고, 그 영향으로 이승엽 선수의 유니폼, 배트, 사인볼 등이 집에 있다”며 자신의 연관성을 밝혔다.

이어진 녹화 도중에 에스쿱스는 “방금 라이온즈에서 시구 제안이 왔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MC 차태현은 에스쿱스의 발언에 대해 “녹화 중에 갑자기 시구 제안을 받다니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인교진은 “삼성이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반응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첨단 기업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에스쿱스는 자신이 팬이 된 날 삼성 라이온즈가 패배한 것에 대해 “내가 응원해서 팀이 진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팀이 이기면 직접 경기장에 가서 찐팬으로서 응원할 계획이지만, 지면 마음 속으로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처럼 새롭게 라이온즈의 팬이 된 에스쿱스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2024-04-29T07:23:1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