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수사외압의 마지막 퍼즐 결국 김건희 여사였나"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이 26일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마지막 퍼즐이 드러났다'면서 특검 및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을 다시 벼르고 나섰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태의 공범으로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사와 해병대원 순직사건 핵심 책임자임에도 수사외압 과정에서 관련 혐의자에서 제외된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 간의 '친분' 정황이 드러난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JTBC는 지난 25일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이아무개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병대 출신인 전직 청와대 경호처 A씨가 이씨 등에게 '포항 1사단에서 초대한다'면서 임 전 사단장과 골프 및 저녁자리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결과적으론 해당 모임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이아무개씨와 임 전 사단장이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대화였다. 참고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이씨와의 관계를 묻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혀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관련기사 :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모터스 공범, 해병대 1사단 골프 모임 논의" https://omn.kr/296ur).

 

'최순실 청와대 출입기록'과 비교된 '해병 1사단 골프모임' 카톡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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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T03:54:35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