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 부진 진짜 이유 드러났다"…문제는 '볼 뽀뽀'하던 투헬이었다, 내부 분석 결과→"투헬과 의사소통 부족이 KIM 침체 이끌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갑작스러운 추락. 그 이유가 드러났다. 멀리 있지 않았다.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 문제를 야기한 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온 터라, 기대감이 컸다. 시즌 초반, 중반까지는 이 기대감에 부응했다. 김민재는 기존의 NO.1 센터백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벤치로 몰아냈고, 당당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가 있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처음 도착했을 때 투헬 감독은 격하게 반응했다. 볼 뽀뽀를 하고, 뺨을 꼬집고, 격한 포옹까지, 세상 모든 것을 다 동원해 김민재를 반겼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믿음 아래 주전으로 활약했고,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부동의 수비수로 군림을 했다.

그런데 투헬 감독의 이런 모습은 '쇼'에 불과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자 변심했다. 배신했다. 김민재와 소통을 거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 넣고, 다이어와 데 리흐트에 '절대 신뢰'를 줬다.

투헬 감독은 하다 하다 자신의 제자를 공개 저격하는 일까지 저지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김민재를 절벽으로 밀어버린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실점을 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2실점에 김민재가 모두 관여했다. 그러자 투헬 감독이 김민재 '마녀사냥'의 최선봉에 섰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강하게 비난했다. 자신의 선수를 이렇게 비난하기 힘들다. 그런데 투헬 감독은 그렇게 했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인 것을 몰랐던 거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2번 모두 탐욕스러웠다. 너무 성급하게 추측했고,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했다. 선제골도 그렇고 두 번째 골도 그랬다. 두 번째 실점 당시에 우리 수비는 5명이었고, 상대 공격은 2명이었다. 호드리구를 상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 에릭 다이어가 도움을 주려는 순간, 김민재는 호드리구를 끌어내렸다. 불행하게도, 그의 수준으로 인해 발생했고, 이런 실수는 처벌을 받는다"고 비난했다.

감독이 비난을 하자 전문가, 언론은 대놓고 김민재를 비난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질 수 있었다. 김민재는 그야말로 비난의 화살을 홀로 맞아야 했다. 선수와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뤄졌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민재의 추락 원인. 핵심이 투헬 감독과 의사소통 부진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독일의 '빌트'는 "소속 기자들의 바이에른 뮌헨 내부 분석 결과, 김민재의 부진을 초래한 것은 투헬의 의사소통 부족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varian Football Works' 역시 빌토 기사를 인용하며 "김민재의 후반기 부진은 투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온 엄청난 일이다. 김민재는 유명한 수비수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고, 후반기 부진을 겪었다. 김민재가 어려움을 겪은 이유 중 하나가 투헬이 그를 땅으로 밀어 넣은 것"이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제 없다. 그는 떠났다. 따라서 김민재는 다음 시즌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는 한국 수비수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투헬 시절 부족했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콤파니는 조금 더 많은 소통, 대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민재가 한 때 매각 가능성이 있는 옵션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다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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