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 도전…'범죄도시4', 24일 개봉→예매량 70만 육박

[톱스타뉴스=이수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3연속 천만 돌파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 명, 2023년 개봉한 '범죄도시3'는 1068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빌런으로 출연한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김무열, 이동휘가 빌런으로 등장한다. 특히 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는 현재까지 공개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잘 싸우는 빌런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으로 알려졌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이 수치를 넘어선 영화는 '파묘'(1179만), '웡카'(353만) 두 작품뿐이다.

'범죄도시'가 인기 시리즈로 자리 잡은 만큼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건은 3연속 천만 돌파 가능 여부다.

한국 영화 중 트리플 천만 돌파에 성공한 작품은 아직 없다. 해외 영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3연속 누적 관객수 천만 돌파에 성공한 바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는 예매율 1위(93.5%)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약 67만 명으로 70만 명에 육박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3T07:36:1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