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여친, '텐프로'서 봤다는 사람 등장...충격입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한국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또 한번 저격했다.

5일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농구선수 허웅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말미에는 A씨의 신상을 다루는 2부 영상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허웅은 A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협박의 강도가 날이 갈수록 세졌다. 마지막 협박을 챔피언 결정전 시기인 5월 5일에 받았다. 그러고 나서 또 협박이 오는데 너무 힘들었다. 공인으로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끊어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당연히 비판적인 이야기가 나올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지금은 너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의 사생활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노출돼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허웅과의 인터뷰를 마친 카라큘라는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2부 예고편에서 카라큘라는 제보자 B씨에게 "허웅을 만나기 전에 A씨가 업소 아가씨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B씨는 "팩트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스폰 받고 그런 걸 했다는 거다. '텐프로'로 불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큘라가 "2019년도 이전에(술집에서 일할 때)도 낙태를 한번 했던 거냐. 허웅 씨 아이를 두번째로 낙태하기 전?"이라고 묻자, 또다른 제보자 C씨는 "(허웅 아이) 임신 이후다. 내가 아는 것만 (낙태를) 네 번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A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네요"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평범한 대학원생이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라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라며 A씨를 저격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작작해라"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소재의 아파트 등기를 공개했다. 해당 아파트 전세권자는 A씨가 아닌 다른 인물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A씨와 성이 같은 것으로 보아, 가족 관계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이에 허웅 측은 A씨가 사생할 폭로를 빌미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허웅은 A씨와 헤어졌을 당시 그의 집 안에 침입해 식탁 편지를 써놨다는 의혹, 폭행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허웅은 "(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랬다. 사랑하는 마음을 썼다. (협박성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서로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A씨가 내 멱살을 잡았다. 그걸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의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아 하나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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