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 선정

(화순=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의 산업화를 지원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응용제품을 다각화하는 목표로 낸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사업계획이 뽑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27년까지 4년간 비임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임상 전문인력 활용 비임상 실증·사업화, 신약소재물질 기술사업화 지원 등에 72억6천여만원(국비 49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전남도가 구상하는 '블루 바이오' 실현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단장인 신명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약소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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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T06:24:2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