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맘' 장영란, "한의사♥남편 그립다…애 둘만 데리고 떠나"

[톱스타뉴스=조나연 기자] 장영란이 남편 없이 가족들과 이탈리아로 떠났다.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긴급상황! 장영란이 진짜 화났을 때 나오는 목소리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8박 9일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편 한창이 카메라로 짐을 싸는 아내의 모습을 담았다. 

남편은 "혹시 이탈리아로 이민 가냐. 많이 짐은 쌌냐"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며칠 전부터 쌌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 때문에"라고 토로했다. 

장영란이 "여보 없이 잘 다녀올 텐데 기쁘냐"라고 묻자 남편은 바로 "네"라고 답했고, 이어 "여행 가서 되게 슬퍼하고 그랬는데 여보 월 화 수 목 금토 일 다 약속 잡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장영란은 긴 비행을 마치고 친정어머니, 아이들과 함께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짐을 찾던 장영란은 무거운 캐리어를 간신히 내리며 "이럴 땐 참 남편이 그리워진다"라고 토로했다.

아이들과 여행을 하던 중 장영란은 남편과 통화를 했다. 그는 "퇴근했어? 여보 여기 같이 오자. 오늘은 누구 만나?"라고 물었고, 남편은 "집에 가서 게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의 자녀들은 여행 중에 할머니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2019년 한의사인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조나연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8T01:30:30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