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4월부터 낡은 등대 40기 보수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4월부터 3개월간 낡은 항로표지시설을 보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이 담당 구역인 경북 울진군 죽변면부터 경주시 양남면까지 537㎞ 해안에 설치된 약 200기의 항로표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등대 38기, 등표 2기 등 40기의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청은 탈색된 등대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고 난간이나 재해예방 시설물을 보강해 항해자나 방문객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앞으로도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수해 해상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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