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혼조, 다우는 5일 연속↑ 12월 이후 최장랠리(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다우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8%, S&P500은 0.13%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0% 하락했다.

지난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미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로 소폭이지만 대부분 상승했다.

금리 인하 기대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은 0.04%포인트 하락한 4.445%를 기록했다.

특히 다우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장기 랠리다. 다우는 디즈니가 실적 실망으로 10% 가까이 폭락했으나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S&P500도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기술주는 전일 랠리했던 인공지능(AI)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 팔란티어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전망을 제시하자 15% 이상 폭락했다.

팔란티어가 폭락하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음성 전문 인식 업체 사운드하운드도 5.18% 급락했다.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1.7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76%, 루시드가 14.10% 폭락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1.72%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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