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삼성 반도체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 50%'…메모리 75%

상반기 TAI, 지난해 25%에서 늘어…파운드리 37.5%(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상반기 성과급이 기본급의 50%로 책정됐다. 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성과급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발표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해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올해 DS부문 메모리 사업부 TAI는 기본급의 75%로 책정됐다. 파운드리는 기본급의 37.5%, 반도체연구소는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나면서 DS부문 전 사업부의 상반기 TAI가 기본급의 25%로 줄었는데 올해 실적 개선으로 성과급이 늘었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에는 예상외로 높은 TAI 지급률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최고치인 기본급 100% TAI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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