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서도 통했다..데뷔 6일만 도쿄돔 입성 "꿈 같은 시간" [스타이슈]

걸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뉴진스는 28일 공식 계정을 통해 "무대에서 보이는 여러분의 모습과 빙키봉(응원봉)들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팬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만큼 버니즈(팬덤명) 분들 더 추억들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진스는 "오늘(과 어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보는 것은 우리 5명이 영원히 붙잡을 광경"이라며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만큼 많은 에너지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며 "이틀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정말 고맙다, 버니즈!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 이후 대규모 행사였다. 일본 데뷔 6일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게 된 것. 뉴진스는 2013년 카라, 2014년 소녀시대, 2019년 트와이스, 2019년 블랙핑크, 2023년 에스파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6번째로 도쿄돔에 입성했다.

뉴진스는 일본 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도쿄돔 팬미팅은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이에 소속사는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팬미팅 현장에는 뉴진스를 보기 위해 모인 버니즈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뉴진스는 이러한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최근 발등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혜인도 팬미팅 일부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화제가 됐다. 특히 하니는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청량하게 표현해내며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혜인이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 민지가 바운디의 '무희', 다니엘이 자작곡 '버터플라이'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을 발매했다. 또한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선보였다. '슈퍼네추럴'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일본 라인뮤직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24-06-28T01:09:57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