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광고 나올듯한 세컨하우스 공개 “명품백 말고 집에 플렉스”(전참시)

방송인 이영자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됐다.

6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5회에서는 3도 4촌의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영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새 소리가 들리는 자연 속 모기장 텐트 안에서 일어났다. 이영자의 매니저는 "이곳은 선배님이 꿈꿔오신 세컨 하우스, 일명 유미의 드림 하우스다. 요즘 3도 4촌이라고 3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4일은 전원생활을 즐기는 라이프를 선호하잖나. 영자 선배님도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고 싶다고 하셨고 실제로 보러 다니셨다. 드디어 좋아하는 모든 걸 넣은 드림하우스를 얻으셨다"고 밝혔다.

늘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어헤친 낯선 모습의 이영자는 머리를 빗다가 돌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양세형은 "선배님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이영자를 신기해했다.

곧 이영자는 실내로 들어갔다. 그러면서 공개된 실내에 모든 패널들은 "광고 스튜디오 아니냐"며 입을 떡 벌렸다. 우드 카키 톤이 돋보이는 드림 하우스 내부는 자연광에 화사한 부엌, 넓은 거실, 편집숍 느낌의 깔끔한 드레스룸, 햇살 가득 침실, 금남의 구역 화장실을 자랑했다.

이영자는 "저는 명품백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런 것에 플렉스를 한다"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게 뭐냐는 질문에 "'장마철 비오는 날 양철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싶다. 밑에서 하염없이 시간과 관계없이 많은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일어났던 자리(모기장 텐트)가 그 자리다"라고 밝혔다. 이준은 "지금까지 봤던 집 중 제일 예쁜 것 같다"며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모두를 놀라게 한 건 빵집에나 있을 것 같은 쇼케이스 냉장고였다. 이영자는 "이런 플레스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또 쇼케이스 냉장고가 일반 냉장고보다 전기세가 두 배 나온다며 "몇천만 원짜리, 몇억짜리 그림도 사잖나. 나는 냉장고 자체가 그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남다른 신념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4-06-29T15:45:0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