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67억원 '완전 보장' 제임스 하든, 클리퍼스 남는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더불어 이번 이적시장의 FA 최대어였던 제임스 하든이 LA클리퍼스에 남는다.

미국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하든과 2년 7000만 달러(967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의 자크 피셔 기자는 이번 계약 조건이 옵션-인센티브 등을 제외한 완전 보장된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2년차에 계약을 연장할지 여부 또한 하든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옵션 또한 주어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하든의 에이전트 3명이 클리퍼스 경영진과 협력해 FA시장 열리자마자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클리퍼스의 핵심 선수 중 하나였던 폴 조지의 이탈이 예상되던 상황에서 선수단의 추가이탈을 막기 위한 클리퍼스의 과감한 베팅이었다.

하든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어 클리퍼스에서 정규 시즌 총 7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6.6득점, 5.1리바운드, 8.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총 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2득점, 4.5리바운드, 8.0어시스트, 1.0스틸, 1.0블록을 기록했다.

사진=LA 클리퍼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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