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후 캠페인으로 탄소 배출량 1700톤 절감

NHN이 지난해 이용자, 임직원이 참여한 기후 행동 캠페인을 전개해 약 17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거뒀다. 작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도 제고했다.

 

NHN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은 위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CDP 신규 참여사 중 상위 3개 기업에만 수여되는 ‘탄소 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중소기업(SME),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술 전문 교육기관인 NHN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구축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NHN클라우드 연구개발(R&D)센터는 AI 특화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는 NHN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를 출범해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2023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여성 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올 상반기에는 첫 인권 영향 평가도 실시했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NHN은 이해관계자와의 연결을 통해 ESG 비전을 실행하고,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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