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마이크론 쇼크'에 타격 입은 SK하이닉스… 新 SSD로 반등할까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 쇼크'에 하락하던 SK하이닉스가 회복세를 되찾는 모양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1%)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장 중 최저 1.69%까지 떨어졌던 SK하이닉스는 오후부터 소폭 회복세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0.13달러(7.12%) 내린 132.23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1.91%), 퀄컴(1.10%), TSMC(0.26%)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7% 내렸다.

이날 오후부터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 'PCB01'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히자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PC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양산에 들어가 대형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온디바이스 AI PC용 CPU(중앙처리장치)를 생산하는 여러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호환성 검증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고객 인증과 양산을 순조롭게 진행해 낸드 솔루션에서도 세계 1위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T05:10:4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