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확정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임이 결정됐다.

▲경북도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이는 경주시 및 경상북도, 그리고 관련 당국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협력해 이룬 성과이다.

경주는 그 동안 다수의 대도시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경북도의회는 2023년 11월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전체의 참여와 지원을 받으며 경주의 유치를 추진해 왔다.

▲2025APEC경상북도유치특별위원회는 경기도의회 방문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특별위원회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홍보 전략을 마련했으며, 전국의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광역의회에 지지를 요청하고 정부 및 국회와의 협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등의 중요 기관을 방문해 경주의 유치를 설명하고 지지를 얻는 데도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의 배진석 위원장은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도지사와 의회 의장을 포함한 모든 의원들의 공동 성과로 평가하며, 경주시 관계자들과 집행부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경주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지명도 상승도 기대되며, 경북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막대한 경제적 이득과 취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경주의 역사적,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자리매김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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