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버닝썬 누명 벗은 뒤 본업 집중..대본 들고 뽐낸 몽환적 미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극에 열중하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2일 고준희는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고준희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미소를 짓거나 윙크를 해보이는 고준희의 몽환적이고도 러블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모은다. 또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극 대본을 들고 있어 그가 연습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앞서 고준희는 웹예능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해 자신을 6년간 고통에 빠뜨린 버닝썬 연루 관련 루머에 대해 밝혔다. 고준희는 “저는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다. 근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내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 때문에 루머가 시작됐다며 고준희는 “행사에서 만났는데 같은 기획사였고 같이 셀카 한 장 찍어달라기에 찍어줬다”며 “회사에 연락을 해서 아니라고 해달라고 했다.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서. 그런데 회사는 방치를 했다”고 전말을 밝히며 분노를 터뜨려 많은 응원을 자아냈다.

한편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뉴욕을 배경으로 에이즈에 걸린 프라이어와 그의 동성 연인 루이스, 모르몬교로서 자신의 성정체성에 괴로워하는 남자 조셉과 약물에 중독된 그의 아내 하퍼, 극우 보수주의자이며 권력에 집착하는 악명 높은 변호사 로이 등 세 가지 이야기가 축을 이루며 교차하는 이야기다.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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