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9% 민주 28.3%…10%포인트 격차 여당 우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9.0%, 더불어민주당이 28.3%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었다. 지난 조사(5월 2주차)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폭이 5.0%포인트로 더 컸다.

조국혁신당은 10.4%가 선호하는 정당으로 꼽았으며 개혁신당은 5.3%, 진보당은 0.9%를 기록했다. 3.1%는 기타 정당을 선택했고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3.1%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광주·전라·제주(40.6%), 남성(29.6%), 40대(37.6%)와 50대(39.0%),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대구·경북(56.4%), 여성(44.1%), 70대 이상(64.6%), 국정수행 긍정평가층(76.3%)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조사 100%로 진행됐다. 통화에 성공한 6만6861명 중 1002명(1.5%)이 조사에 응답했다. 오차범위는 95%에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2024-06-28T11:06:35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