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부모님 이혼 소식 후...당분간 한국 떠난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윤후는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동문이 된다.

1일 윤민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들 윤후의 미국 명문대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그는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윤후 군이 입학하게 될 대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뛰어난 평판을 자랑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에서도 1%로 2023년 전체 입학 학생의 수가 5,602명임을 고려할 때 학교에서 발표한 수치로만 단순 계산하면 약 3명 정도이다. 심지어 극소수의 한국어 사용 학생도 유학생이 아닌 대부분 이민자로 전해진다.

해당 대학교는 미국의 제11대 대통령 제임스 K. 포크, 제13대 부통령윌리엄 R. 킹, 펩시를 처음 만든 케일럽 브래드햄, 전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등을 배출한 바 있다.

윤민수는 대학교 설명과 함께 훌쩍 자란 윤후 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맥주잔을 들고 있는 훈훈한 모습이다. 윤민수는 게시물과 함께 "가문의 영광", "파평윤씨", "소정공파", "40대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윤후 아기 때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 어른이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장하다 윤후야", "우리 윤후 최고다", "파평윤씨로서 너무 장하다", "정말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6년생인 윤후 군은 윤민수와 함께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는 윤민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윤후 군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추정했다.

유소연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윤민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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