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매도 파멸할 것, 그게 빌 게이츠라도 마찬가지” [월가월부]

2일(현지시간) 미국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162.33포인트(0.41%) 오른 3만9331.8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6포인트(0.84%) 올라 1만8028.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동력이 된 것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높은 수치를 발표했다.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테슬라 주가를 10.20% 올렸다.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을 10∼15% 감축했다. 성장 이야기가 다시 나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올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테슬라 공매도 세력은 파멸할 것이다. 그것은 빌 게이츠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X에 글을 올렸다. 자세한 얘기는 매일경제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 ‘월가월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미국의 디스인플레 경로가 진행중임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지금 금리 수준은 분명 제약적인 수준이며 우리는 시간을 갖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

2024-07-02T22:25:01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