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245 'TIMELESS YARN' 전시전 개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첫 정기전시전인 'TIMELESS YARN'이 오는 9일까지 시민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2일 245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은 국내 최정상급의 터프팅 미술 공방 '밀실스튜디오'의 작가 15인이 공동 참여한다.

이 전시는 실의 유연성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시각화하며 각 작품은 공간을 정의하고 재해석하는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담고 있다.

전시전 첫 날부터 시민, 청년작가, 관련분야 종사자 등 다수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 공개 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작품의 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입체적인 전시가 터프팅 장르 특유의 따듯한 촉감과 함께 탄성을 자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김민지 씨는 "뜨개질이나 자수의 장르를 넘어 하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밀실스튜디오의 작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전문 도슨트 장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도 흥미로웠다"고 총평했다.

전일빌딩245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본 사업의 타이틀이 'TIMELESS 24.5'인데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연결하자는 취지가 터프팅 미술의 주 소재인 '실의 연결'이라는 주제와 결합돼 기획됐다"며 "정기전시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T07:07:13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