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를 노렸다'…미국 잇단 '묻지마 폭행'

늦은 밤, 텍사스의 한 술집 야외 자리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행인이 들고 있던 긴 막대기를 갑자기 휘두릅니다.

막대기에 맞은 남성은 뒷목을 부여잡고 쓰러집니다.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이 가해자를 막으려 하지만 주먹이 날아듭니다.

이유도 없이 뒤통수를 맞은 남성은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묻지마 폭행은 한낮 뉴욕 길거리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다가오더니 핸드폰을 꺼내 드는 여성 뒤통수에 주먹을 휘두릅니다.

놀란 여성이 돌아보자 이번엔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용의자들은 여성의 가방을 훔치려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제니 유 / 목격자 : 구급차가 왔고 여성에게 괜찮냐고 물었죠. 굉장히 아프다고 했어요.]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를 묻지마 범죄로 피해자들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출처: gofundme, 엑스 @Howert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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