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는 안무...선정성 논란 일은 걸그룹 충격 뮤비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아이돌 그룹 키오프(KISS OF LIFE)의 신곡 'Sticky'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현재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일, 키오프는 신곡 'Stick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한 영상 플랫폼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이때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특정 장면이 몇몇 네티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일으켰다.

'Sticky'는 여름을 저격한 신나는 열기를 담아낸 곡으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폴란드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끊김없이 원테이크 기법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카메라는 멤버들을 역동적으로 따라다니며 건강한 매력을 담았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뮤직비디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언급이 된 장면은 키오프 멤버들이 누워서 골반을 드는 안무를 하는 신이다. 이때 뒤에 있는 남자 댄서는 허리춤을 추고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해 몇 네티즌은 '허리 춤 추는거 저것도 노린 거지...?', '연출 오바인데'라며 부정적 반응을 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장면은 자전거를 타는 신이다. 키오프의 멤버 쥴리를 선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촬영한 것 같다는 반응이다. 해당 장면에서 카메라는 쥴리의 뒷모습을 가까이 클로즈업하며 특정 신체부위와 동작을 강조한다. 네티즌들은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자전거 씬은 응...? 하게 됨', '자전거씬도 의상은 괜찮은데 구도가 진짜...'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대부분 안무나 의상 노출 보다는 연출과 구도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이들은 음악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춤인 '트월킹' 동작이 과하게 사용된 점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해당 의견들에 대해 반대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성인 멤버들이 섹시 콘셉트 하는게 무슨 문제임?' '여름 콘셉트니까 더 그래야지, 당연한거 아님?', '그냥 핫걸같은데...', '원래도 저런 컨셉이었지 않아?', '안무 자체는 심하지 않은데?', '해외아티스트들이 많이 하는 뮤비 느낌이던데', '난 그냥 아무렇지 않았는데, 좋게 봤음' 등의 의견들도 다수 쏟아졌다.

한편,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극찬이 일었다. '미쳤다, 노래 너무 좋아', '키오프 노래 진짜 잘 뽑네', '수록곡도 꼭 들어줘, 대박이야', '키오프 더 떴으면 좋겠다', '키오프 노래 들으면 완전 시원해져' 등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키오프는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로 팬과 대중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산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KISS OF LIF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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