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 갤럭시탭S10에 퀄컴 CPU 사용 안한다?

 

삼성은 항상 플래그십 태블릿에 최고의 성능을 가진 퀄컴 CPU, 또는 자사의 CPU를 사용해왔는데,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는 퀄컴과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의 CPU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13일, 삼성이 내년 출시될 갤럭시탭S10 플러스에 대만 미디어텍의 CPU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벤치마크 사이트인 긱벤치에 갤럭시탭S10 플러스의 미국향 제품인 모델번호 SM-X828U의 성능 측정 자료가 올라왔다.

해당 내용을 보면 갤럭시탭S10 플러스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와 gts10p 메인보드를 사용한다.

12GB 크기의 램과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점도 알 수 있다

그러면 왜 삼성은 자사의 최고급 플래그십 태블릿에 퀄컴의 주력 CPU인 스냅드래곤8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은걸까?

그 이유는 퀄컴 CPU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높아지는 원가의 부담을 덜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미 외신에는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5가 퀄컴 CPU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여기서 태블릿 원가까지 올라가게 된다는건 삼성에서도 달가워할 그림은 아니다.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우수한 미디어텍의 CPU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여진다.

디멘시티9300+는 몇 달 전 출시된 미디어텍의 최고급 CPU로 역시 대만 TSMC의 4nm(N4P) 공정 노드에서 제작됐다.

이 제품은 8개의 고성능 코어를 내장했는데, 1개의 Cortex-X4 3.25GHz + 3개의 Cortex-X4 2.85GHz + 4개의 Cortex-A720 2GHz를 각각 사용했다.

여기에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해 이모탈리스-G720 MC12 GPU를 품었다.

디멘시티9300+의 CPU 및 GPU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만큼 강력하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디멘시티9300+는 강력한 인공지능 처리유닛 NPU와 5G 모뎀(mmWave 및 sub-6GHz 네트워크와 호환 가능)을 내장한다.

만약 지금의 전망이 사실이 된다면 삼성은 사상 최초로 플래그십 태블릿에 대만 미디어텍 CPU를 사용하게 된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탭S10, 탭S10 플러스, 탭S10 울트라로 이뤄지며,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2024-06-15T06:45:5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