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무장, 가능성 낮지만... 오는 11월이 변수"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최근 남북 관계가 심상치가 않다. 일각에서는 우발적인 국지전과 전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서 한발더 나아가, 한국의 핵무장 담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남북 관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을수록 우리 국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 27일 내포신도시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충남 민주시민학교 평화·통일 특강'이 진행됐다. 북한외교 전문가인 김지영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남북 분단 상황이 고착화될 가능성과 핵전쟁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했다. 하지만 우려에 대한 해법은 국민들의 전쟁 억제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 정부의 기조는 '힘을 통한 평화'이다. 과거 정부와는 달리 강경한 방식으로 대응 하고 있다"면서도 "물론 전쟁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어떻게든 통제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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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T00:29:41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