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미국 이어 독일도 비트코인 매각(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 이어 독일 정부도 압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았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한때 6만달러가 붕괴했다.

2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6% 하락한 6만2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2시간 전 5만9960달러까지 떨어져 6만달러가 붕괴했었다. 비트코인 6만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미국에 이어 독일 정부도 압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날 독일 정부는 250개의 비트코인(약 1540만달러)을 크라켄과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로 옮겼다.

앞서 미국 정부도 전일 압류한 2억40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로 옮겼었다.

각국 정부가 압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아 현금화하고 있는 것. 이는 시장에 비트코인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것을 의미함으로 가격 하락 요인이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2.19% 하락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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