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역대 최고가 찍고 차익실현에 11% 급락 [투자360]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LIG넥스원이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튿날인 2일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11% 넘게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2만5300원(11.45%) 내린 19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2만5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12.44% 내린 19만350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LIG넥스원은 장중 역대 최고가인 22만8000원을 기록했고 22만1000원으로 0.45% 상승 마감했다. 지난 28일에는 9.73%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모멘텀과 그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동반돼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소폭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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