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 대비 가축관리 강화 조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특보(6월 10일 발효)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을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도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폭염특보(6월 10일 발효)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을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가축피해 예방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가축 폭염 피해 현황은 △2021년: 40726두 (닭 33782, 돼지 5244, 기타 1700), △2022년: 44961두 (닭 33683, 돼지 6278, 기타 5000), △2023년: 45468두 (닭 36795, 돼지 8673, 기타 -) 이며,

경북도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축사 온도 낮추기: 지붕에 물 뿌리기, 안개분무 및 송풍팬 활용,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충분한 영양 공급: 비타민, 미네랄 보충,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점검, 노후 전기기구 교체, △축사 관리: 지붕 단열 보강 등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재해보험료: 70억원, △재해예방 냉방시설: 18억원, △비상발전기: 12억원, △면역강화 사료첨가제: 79억원, △안개분무시설: 6억원, △축사단열처리: 4억원, △폭염대비 취약 축산시설 260호 사전점검, △홍보: SNS 및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비상 연락망 구축: 축산 관련 단체 및 협회와 협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게 조기 가입(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을 당부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칠곡군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폭염은 매년 가축 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재해이므로, 축산농가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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