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ON, 안녕 토트넘...브라질 국대, AC밀란 이적 최종 담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에 관심이 있는 AC밀란이 토트넘과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계획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일(한국시각) 'AC밀란은 수비적인 유형의 풀백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로얄을 데리고 있는 토트넘과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 두 팀의 새로운 회의는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예정됐다. 그 협상에서 AC밀란이 제안을 얼마까지 늘릴 수 있는지를 봐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에메르송은 브라질 리그에 있을 때부터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유망주였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1군에는 에메르송이 뛸 자리가 없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시즌 동안 레알 베티스로 에메르송을 임대 보냈다.

베티스에서 에메르송은 스페인 라리가에 완벽히 적응하면서 성장했다. 2시즌 후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주전 경쟁을 하려고 했던 에메르송이지만 구단은 다른 생각이었다. 당시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낼 정도로 재정적으로 매우 위기인 상태였다.

이적시장 막판에 새로운 윙백을 찾고 있던 토트넘이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2021~2022시즌부터 토트넘 선수가 됐다. '믿고 쓰는 바르셀로나산'인 에메르송에 토트넘 팬들의 기대는 높았지만 기대는 빠르게 무너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을 계속해서 윙백으로 기용했지만 에메르송은 전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윙백의 재능이 중요한 콘테 감독 전술에서 에메르송은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지 못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추가 윙백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래서 영입된 선수가 페드로 포로였다. 공격적인 윙백인 포로가 오면서 에메르송은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방출설도 자주 돌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오른쪽과 왼쪽을 오가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노출했다.

아쉬운 실력에도 에메르송은 토트넘에는 진심이었다.동료들과의 사이도 좋았다. 특히 손흥민과도 잘 어울렸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은 브라질 사람 같다"고 발언을 남길 정도로 손흥민과 가깝게 지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 놀랍게도 AC밀란이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냈다. 에메르송도 "AC밀란이 토트넘에 나에 대해서 문의했따고 들었다. AC밀란은 훌륭한 구단이다. 그런 관심에 자랑스럽다"는 인터뷰로 AC밀란 이적에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최대한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은 당연히 이적료를 깎으려고 시도할 것이다. 두 팀의 입장 차이가 목요일 안에 좁혀진다면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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