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버지·할아버지 지우더니...北에 최초로 등장 [지금이뉴스]

북한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가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 차 사진을 보면, 참석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 얼굴이 그려진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공개됐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은 가운데 선대에서 벗어나 김정은 독자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 명칭을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했으며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는 김정은 초상화가 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나란히 걸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자ㅣ김대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2024-06-30T02:45:36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