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현장평가 대응 총력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평가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단양의 다양한 지질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단양군은 2020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이다.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김문근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으로, 지질·천문·문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세계 속 단양'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 심사는 9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진행되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5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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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T00:52:11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