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르기 전에 집 사야되나?"...견본 주택 인파 북적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 주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몰렸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21일 개관한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 내방객이 몰리며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이어지고 견본주택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블랑 써밋 74는 미래가치가 풍부한 ‘북항 하버시티’ 최대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의 파격적인 혜택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약금 5%만 내면, 입주 시(28년 말)까지 비용부담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 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69층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점과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고객이 방문해 주고 계신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방문 고객 대부분이 청약 관련해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이번에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998세대는 전용면적별로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된다.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블랑 써밋 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공급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방문자들로 붐볐다. 첫날 오픈 시작부터 입장시간 전 이미 대기 줄이 약 200m에 달하고 외부에 별도로 마련한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현관에서 들어온 뒤 호텔처럼 분리형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옷을 스타일러나 세탁기에 넣고 바로 샤워를 할 수 있는 순환식 구조가 마음에 들어 전용 99㎡ 타입에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 정당 계약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2024-06-24T01:27:5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