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출전 실패에도 개인훈련→토트넘 영입설 미드필더까지 설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출전에 실패한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이 개인 훈련과 함께 새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매디슨이 토트넘 영입 타깃과 훈련하는 것이 포착됐다. 매디슨은 토트넘 영입설이 있는 미드필더와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며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된 매디슨은 포르투갈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인 훈련에서 혼자가 아니다. 매디슨은 깁스-화이트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아마 매디슨은 깁스 화이트에게 이적을 설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적료가 5000만파운드라는 것을 들었다'며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설을 재조명했다. 깁스-화이트는 지난 2016-17시즌 울버햄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2시즌 동안 노팅엄 포레스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깁스-화이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11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91경기에 출전해 47골 4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부주장을 맡으며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출전한 매디슨은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매디슨이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8강에 올라있다. 잉글랜드는 1일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득점력 부재를 드러낸 잉글랜드는 사상 첫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매디슨, 깁스-화이트. 사진 = 풋볼런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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