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3일 만에 100만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게재된 지 사흘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충족해 법사위에 회부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동의를 얻던 탄핵 청원은 지난달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담긴 이태원 참사 관련 윤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김 전 국회의장은 회고록에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썼습니다.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특히 온라인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는 '탄핵 청원 100만 가자'라는 문구와 함께 청원 링크가 계속해서 공유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즉각 "독대를 요청해 나눈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조작 가능성을 언급한 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2024-07-03T01:52:08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