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서 KFC와 파트너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KFC는 크래프톤의 인도 내 인기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KFC 인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FC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이용자를 대상으로한 이벤트 상품 등을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9월 KFC와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KFC 인도는 BGMI 컬래버레이션 행사인 '위너 위너 치킨 런치(Winner Winner Chicken Lunch)'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에서 승리하면 '위너 위너 치킨 디너'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행사는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방갈로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뭄바이, 뉴델리, 푸네 등에 위치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KFC 인도는 행사 기간동안 BGMI 컬래버레이션 징거 박스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BGMI에서 KFC 컬래버레이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낙하산, 가방, 모자, 재킷 스킨으로 구성됐다.

KFC 인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내 최고 인기 게임인 BGMI 효과를 누린다는 목표다. 특히 BGMI의 주 이용층인 Z세대 이용자들을 공략,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KFC 인도 관계자는 "BGMI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디어는 BGMI 이용자들이 '위너 위너 치킨 디너'로 승리를 축하한다는 점에서 시작됐다"며 "Z세대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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