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K시스템, 캄보디아 가상자산 시스템 운영 최종 심사 통과

[더팩트 ┃ 박준형 기자] 블록체인 기업 WnK시스템은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의 메콩거래소 가상자산 시스템 운영 관련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WnK시스템은 지난 3월 예비 승인을 받은 뒤 지난 25일 실사까지 통과했다. SERC가 가상자산 거래 시스템의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현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 피크데이(Vin Pheakdey) SERC 부총장은 "메콩거래소 가상자산 시스템 완성도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의 블록체인 기술 전파에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RC 심사를 통과한 WnK시스템은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에 사업 라이센스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주 중 최종 인가를 받으면 현지 홍보, 회원 유치 및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출범식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WnK시스템은 향후 △한-캄 투자 설명회 개최 △한-캄 블록체인 협회 출범 △한-캄 기관 및 회사 간 업무협약(MOU) 등도 추진한다.

강재호 WnK시스템 대표는 "양국의 장관급 이상 VIP들이 이미 출범식 참석을 확정 지을 정도로 양국의 블록체인 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네트워크 결성 및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2024-06-27T06:44:35Z dg43tfdfdg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