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결승타가 안됐네 아깝다! 김하성 8G 연속안타, 멀티히트+볼넷+득점...SD 시즌 최다 5연승 질주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모처럼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등 타자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1대1로 크게 이기며 올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렸다.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한 김하성은 타율을 0.227(286타수 65안타)로 끌어올렸다. 지난 4월 27일(0.230) 이후 최고 타율이다. 자신의 연속경기 안타 최다 기록은 작년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16경기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올시즌 12번째이고, 지난 23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및 6경기 만이다. 모든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 10홈런, 37타점, 45득점, 47볼넷, 15도루에 출루율 0.336, 장타율 0.385, OPS 0.721로 각각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1사후 도노반 솔라노와 잭슨 메릴의 연속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찬스. 김하성은 투스트라크에서 상대 선발 태너 하우크의 93.6마일 한복판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타구속도는 102.5마일.

2루주자 솔라노는 홈을 파고들었고, 1루루자 메릴은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런데 김하성에게 타점이 주어지지 않았다. 타구를 잡은 보스턴 중견수 재런 두란이 굴러오는 타구를 바로 잡지 못하고 놓쳤다가 다시 잡아 솔라노의 득점은 실책에 의한 결과라는 기록원의 판단이다. 느린 화면을 보니 솔라노는 3루 도착 직후 팀 레이퍼 3루코치가 양손을 들어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자 잠시 주춤했다가 두란의 실책이 나오면서 다시 홈으로 달려 세이프됐다.

두란의 실책이 없었다면 솔라노는 3루에서 멈췄을테지만, 김하성으로서는 타점 하나가 아쉬웠다. 리드를 잡는 점수였기 때문에, 만약 타점으로 인정됐다면 김하성의 이 안타는 결승타에 해당한다.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8-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고 나가 브렛 설리반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좌완 베일리 혼의 초구 94.9마일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약간 빗맞아 발사각 20도에 72.8마일의 속도로 뜬 타구가 좌중간에 떨어진 것이다. 이어 설리반이 우측 파울폴 바로 옆에 떨어지는 홈런을 터뜨리면서 샌디에이고는 10-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10-1로 이미 승부가 기운 7회에는 2사후 볼넷을 골랐다. 이어 설리반의 내야안타 및 실책으로 3루까지 간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11-1로 점수차가 더욱 벌어진 8회에는 2사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경기였다. 2회초 김하성의 안타 때 보스턴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샌디에이고는 3회 매니 마차도의 투런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회에는 메릴이 좌중간 솔로포를 작렬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5회에는 5안타와 1볼넷을 묶어 6점을 보태면서 흐름을 완벽하게 끌어왔다. 선두 루이스 아라에즈의 볼넷과 주릭슨 프로파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전적시타를 날렸고, 마차도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하성의 좌전안타 후 설리반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10-0이 됐다.

마차도는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리드오프 아라에즈는 3안타와 1볼넷 2득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릴과 설리반도 각각 3안타 2타점, 2안타 2타점으로 뜨거운 방망이 솜씨를 선보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잘 막고 시즌 6승(5패)째를 거뒀다.

반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보스턴 선발 태너 하우크(7승6패)는 4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9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7자책점)하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전을 안았다. AL 1위였던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67로 치솟았다.

샌디에이고는 46승41패를 마크, 내셔널리그(NL)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굳게 지켰다. 노재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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