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보안업계, 경쟁력 강화 본격화

한솔로지스 '엠버스(AMBUS)' 이미지.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제지업계·보안업계가 협약 체결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솔그룹 계열 물류 전문기업 한솔로지스유는 24일 이커머스 물류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토털 풀필먼트 서비스인 '엠버스(AMB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물품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 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이다.

한솔로지스유의 엠버스(AMBUS)는 올 마이 비즈니스(All My Business) 약자로 주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있기 때문에 출고까지의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보유재고 수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별도의 알림을 발송하는 안전재고 설정 기능이 탑재돼 있어 품절 이슈로 인한 소비자의 이탈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도 실시간 출고현황과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쇼핑, 11번가, G마켓 등의 중대형 오픈마켓 약 20곳 이상 쇼핑몰과 연동이 완료됐고 향후 여러 이커머스 업체들과도 연동을 협의 중에 있다.

한솔로지스유 관계자는 "다년간 수행해온 물류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AMBUS를 개발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 차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왼쪽부터)과 정진우 직방 스마트홈사업부장이 24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24일 직방과 서울 삼성동에 있는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DT캡스의 출동 보안 서비스와 직방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융합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데 힘을 모은다. SK쉴더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과 ADT캡스 출동경비 서비스, 직방 스마트홈의 디지털 도어록과 로비폰(공동현관기) 등 각자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을 연계해 올해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ADT캡스의 전국 지사와 직방의 총판 대리점 등 양사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세일즈 과정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직방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솔루션과 ADT캡스의 출동경비·화재보험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2024-06-24T03:59:45Z dg43tfdfdgfd